40대 들어서면 생기는 노화 피부질환 ~ 40대가 되면서부터 생기는 노화로 인한 피부질환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사실 40대부터는 노화로 인한 피부질환이 생각보다 많이 생기기도 하고 저희 병원에 오셔서 이게 뭔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정말 않으시기도 해서 오늘 가장 많이 생기는 빨간점인 체리혈관종과 쥐젖, 그리고 검버섯의 특징과 안전한 제거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검버섯: 갈색 반점의 진화
30대부터 기미가 시작된다는것은 알고 계실거에요. 그런데 40대에는 검버섯이 생긴다는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세요. 그래서 얼굴 색소질환으로 오시는 분들 중 검버섯이라고 말씀을 드리면 제가 검버섯이 생기는 나이인가요 하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많답니다.
그도 그럴것이 검버섯의 초기증상의 경우 기미처럼 갈색의 반점처럼 보이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검버섯은 기미와 다르게 시간이 흐르면서 색상이 더 진해지고 피부표면으로 각화되어 튀어나오는 특징을 가지고 가지고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초기에 피부과를 방문하여 치료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작을 때는 한번에 제거치료가 되지만 손톱만큼 커진 경우에는 2~5번까지도 치료횟수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체리혈관종: 눈에 띄는 빨간 점들
또 30대 후반부터 시작되는 피부질환이 하나 있는데요. 30대 후반까지는 그래도 몇개 안 생기는터라 잘 모르고 있다가 40대 중반부터 눈에 빨간점들이 무수하게 보이는 증사을 바로 체리혈관종이라고 부른답니다. 눈으로 보면 마치 피부속에 혈관이 터진듯하게 빨간점으로 비치는데요.
버찌혈관종이라고도 부르는 체리혈관종의 경우 피부속 모세혈관이 피부탄력이 떨어져 늘나면서 확장되다 끊어지는 지점에서 출혈이 발생하여 생기는 점이라고 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눈으로 보기 빨개서 그렇지 크게 염려하지는 않아도 되는데요. 체리혈관종이 보기 싫을 경우 혈관레이저 제거를 통해서 비교적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혈관 레이저의 특징이 끊어진 모세혈관만 딱 제거하기 때문에 주변 피부조직의 손상이 작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쥐젖: 작지만 번거로운 피부 돌기
쥐젖은 피부의 접히는 부위에서 주로 발생하며, 40대에 들어서면서 점차 늘어나는 경향을 보입니다. 주로 목이나 겨드랑이등 접히는 부위에서부터 시작되어 얼굴과 등까지도 생기는데다 초기에는 작지만 계속 자라나서 콩만하게 자라기도 하기 때문에 여간 신경이 안쓰일수가 없는 피부질환이지요.
문제는 쥐젖을 집에서 손으로 잡아 떼거나 칼로 제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오히려 쥐젖을 더 악화시키거나 2차세균감염으로 인해서 흉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답니다. 쥐젖의 경우에도 탄산가스레이저를 통해서 비교적 간편하게 제거 되기 때문에 쥐젖이 있을 경우에도 키우지 말고 바로바로 제거하는것이 중요합니다.
피부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반드시 건강 문제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적절한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우리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40대의 피부 변화를 자연스러운 일부로 받아들이고, 필요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더 건강하고 젊어 보이는 동안 페이스를 유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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