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성속모증, 블랙헤드처럼 보이는 가시털 원인과 안전한 제거 방법 ~ 썬스킨 피부지킴이가 코 부위에 블랙헤드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모공 속에 가시 같은 털이 박혀 있는 소극성속모증에 대해 알아보고, 이러한 소극성속모증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블랙헤드처럼 보이는 가시털의 특징
사춘기를 지나면서 피지가 많아지게 될 경우 코 부위에 블랙헤드가 생기기 쉽습니다. 블랙헤드는 모공 속 피지가 산소와 접촉하면서 산화되어 윗부분이 까맣게 변하면서 발생하는 증상으로, 주로 굴곡이 진 코 부위에 나타나는데요. 헌데 블랙헤드인줄 알고 제거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까맣게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코 모공속 가느다란 털들이 가시처럼 모공에 박혀 있는 소극성속모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극성속모증은 털의 생장 주기상 휴지기 때 탈락 되어야 할 털들이 끈적거리는 피지 때문에 탈락되지 못하고 남아 있을 때 발생하며 털들이 많아지면서 뭉쳐질 경우 가시처럼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소극성속모증이 생기게 될 경우 코가 더 새카맣게 보이면서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신경이 쓰이는 증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소극성속모증 제거 시 주의할 점
소극성속모증이 생기면 코 전체적으로 나타나는데다 털 때문에 화장을 해도 들뜨면서 가려지지 않는데요. 문제는 소극성속모증이 보기 싫다고 핀셋으로 뽑거나 손으로 짜는 경우 모공 주변 피부가 손상되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자국이나 흉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소극성속모증을 뽑더라도 금방 다시 자라기 때문에 효과가 오래가지 않습니다.
따라서 손으로 짜지 말고 가까운 피부과를 방문하여 제모 레이저를 통해 제거하는 것이 가장 깨끗하게 소극성속모증을 없앨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단 레이저 치료는 한 번으로 끝내기가 힘들수 있으며 소극성속모증의 상태에 따라 여러 번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제모 레이저의 특성상 제거 기간을 준수해서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 소극성속모증의 예방 방법
소극성속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피부 관리가 중요합니다. 첫 번째로, 각질과 피지가 뭉치면서 털들이 탈락되지 못하기 때문에 끈적이는 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피부에 맞는 필링제를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갱이가 없는 소프트한 필링제를 사용하면 모공 속 각질과 피지가 녹아 모공이 막히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과도한 필링은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주 1~2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두 번째로, 적절한 세안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안 시 세정력이 강한 클렌저보다는 순한 클렌저를 사용하여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하여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세안 후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즉시 보습제를 발라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피지 분비를 조절하고, 털이 모공에 박히는 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소극성속모증은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충분히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코에 피지가 많을 경우 미리 올바른 피부 관리 습관을 통해 소극성속모증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를 해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랍니다.